고창군-(주)온쿡 협약 체결
80억원투자 내달 공장 착공
현재 7개 기업 추가 입주

지난 20일 고창군은 박우정 고창군수,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나석훈 국장, (주)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고창군은 박우정 고창군수,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나석훈 국장, (주)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복분자 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의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이 잇달아 체결되면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박우정 고창군수,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나석훈 국장, ㈜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온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분자 농공단지 10,078.5㎡부지에 8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오는 5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핫도그와 스파게티면, 피자도우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온쿡 입주로 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는 “품질제일주의, 고객제일주의의 정신으로 원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고객 요구의 만족을 위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풍부한 명품 농특산물이 가득한 고창군은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입주기업의 성공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식품 공동 마케팅 등 매출신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분자 농공단지에는 4월 현재까지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복분자 차,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업종을 생산하는 8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고, 약 2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7개 기업이 추가 입주함에 따라 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