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예비후보는 “전주자림학교 폐교를 대신할 특수학교 개교가 절실하다”며 “현실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개교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자림학교 폐교로 기존 재학생은 기존 전주 북부에서 서부 끝자락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고된 등하교는 비장애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며 “자림학교 학생들이 완산구의 특정학교로 몰리면서 해당학교는 200명 넘는 아이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 “자림학교 폐교로 덕진지역은 특수학교가 없는 특수교육 불모지가 됐다”며 “덕진구에 공립 형태의 특수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학부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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