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선수단-임원 토너먼트
"대회 활성화 방안 모색 집중"

제17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품새대회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20개부로 나눠 개인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입상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전국대회 입상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두터운 경기력과 실력을 선보였다.

전북태권도협회 김종석 전무이사는 “그동안 전북은 태권도 품새 부분에서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였으며, 세계를 누빌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품새 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태권도 종주도인 전북의 위상과 품격을 고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궈대회가 오는 5월 24일과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며 전북출신 배용신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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