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북한이탈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 담당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북한이탈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담당교사 50여명이 참가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시키고 통일시대 미래인재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연수는 담당교사와 1대1 멘토링을 통해 학습지도, 심리상담, 진로직업지도, 문화체험활동 등 학생 개인별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로부터 직접 듣는 북한이탈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와 목포 부추초 길서영, 공주여고 김경성 교사의 맞춤형 멘토링 지도 사례를 공유해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북한이탈학생도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이 우선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북한이탈학생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적응하고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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