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30회 산내면민의 날과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능교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산내면 체육회(회장 강연천)가 주최하고 산내면(면장 김건재)과 수자원공사가 후원한 이날 면민의 날에는 산내면 출신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올해 산내면민의 장 공익장에는 후학 양성과 구절초테마공원 조성에 모두 20억을 지원한 김순희(91)씨가 효열장은 피부암으로 투병 중인 노모를 15년 넘게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형영식(47)씨가 수상했다.

또 산업장에는 지역특산품인 노랑고구마 시범사업 추진과 판로 개척에 공을 세운 양병덕(60)씨가 수상했다.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정일삼(63)씨와 김오순(61)씨는 시장 감사패를, 김정옥씨(능교 부녀회장)와 김혜숙(산내면사무소)씨는 체육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산울림농악단(단장 변동선)이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또 윷놀이와 투호 등 체육경기, 각 마을별 특색 있는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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