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경제활성화를 주도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을 신규 선정한다.

도 선도기업은 우리지역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력이 탁월하고 성장 가능성이 우수해 전북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전북의 강소기업이다.

선도기업 신청자격은 매출액 50억원(단, ICT, 농․생명 업종은 25억원 이상) 이상과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운영,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와 도내․외 전문가의 현장 실태조사, 기업 대표자 인터뷰, 최종 선정위원회 등 총 4단계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5년 지정기간 동안 기술개발 역량강화(1~1.5억원 이내)와 현장애로, 공정개선 기술해결(3~5천만원 이내), 마케팅(2천만원 이내), 컨설팅(2천만원 이내)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30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지역산업육성실 선도기업팀)에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총 145개 기업이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 왔다.

도는 기술상용화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선도기업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33%로 침체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성장효과를 보여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규인력으로 약120명을 채용,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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