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부, 기획재정부 및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우석대 컴퓨터공학과는 교육과정 편성에서 운영까지 산업계 의견을 수용하고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석대 컴퓨터공학과는 교과 과정을 ‘네트워크관리역량’, ‘데이터베이스운용역량’, ‘프로그래밍역량’으로 나누고 전공 교과목을 다시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으로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성화사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통해 ‘ICT 산업체를 위한 산학맞춤형 우수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ICT학사 등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설치 및 운영 중이다.

더불어 현장실습, 현장견학, 초청특강, 임베디드 실습실 운영 등을 통해 현장실무분야를 교육하고 산업계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영달 총장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수요자인 산업계가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와 대학운영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왔다.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으며 분야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에는 교육부와 경제5단체‧대교협 공동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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