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 후 4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같이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명륜 강사를 초청해‘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훈련’이라는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훈련을 위한 관리직 토론수업을 진행했다.

김 명륜 강사는‘성인지 감수성 훈련’이란 사회가 성별을 보는 방식에서 무엇이 이슈이고 문제인지 인지하는 능력을 함양시켜,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적 언행을 삼가 하듯이 성차별 주의적 언행을 삼가 할 수 있도록 감수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발생으로 미투 운동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성희롱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폭력 없는 남원시청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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