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어르신들의 뇌 운동을 활성화를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외운동 두뇌넉넉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80명의 치매 고 위험자를 대상으로 ‘뇌운동 뒤뇌넉넉’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매뉴얼을 이용한 단계별 맞춤프로그램을 사용해 광범위한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 완화하고 일상생활활동 기능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대상자 가정이나 보건의료원, 해당경로당 등 대상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된다.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뇌를 보호하고 단련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하여 기억력, 시지각력, 집중력, 계산력, 문제해결력, 일상생활활동, 회상능력 등 8개영역으로 구성된 학습지 형태의 책자를 활용하여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종이접기, 오리기, 카드게임 등으로 어르신들의 기억과 인지를 자극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뇌를 튼튼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15회 운영된다.

순창군치매안심센터 정영곤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군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없는 건강한 순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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