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4일 내년도 국가예산 신청사업 건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안동환 부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등 10명이 동행했으며 각 부처 관계자 면담을 통한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오찬 시간을 활용해 군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건의사업으로는 장수~진안간 및 장수~천천간 국도개량 등 대규모 SOC 사업을 비롯, 기초생활 거점육성 (계북·장계), 과수거점 산지 유통센터시설보완, 공공시설 내진성능 보강 공사 등 군민의 안전확보와 지역의 활력을 제고할 분야별 중점사업이 대상이었다.

앞으로 군은 부처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 추진상황 모니터링과 일제출장을 지속 추진하고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이 전액 편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6월부터는 기획재정부 심의에 대응해 그간 건의한 부처 예산안이 정상 반영 될 수 있도록 부처 향우공무원과 정치권 공제체계를 강화해 정부 예산 반영에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 정잭에 따라 수시로 추진되는 공모사업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지역자원 특화와 군을 발전시킬 우수 모델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안동환 부군수는 “장수군이 민선 7기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절실하다”며, “2019년 국가예산 3천억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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