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백농민상담소는 지난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21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당면영농 적기 추진을 위한 순회 지도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중평야부 볍씨 담금 시기를 앞두고, 볍씨소독, 적량파종, 적기 못자리 설치 지도로 종자의 발아 불량, 저온 피해, 병해충 발생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볍씨 종자 소독과 침종법 등을 종합 지도하여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벼농사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실시했다.

또 다수확 고추재배를 위한 적기 정식을 위한 고추밭 관리 도 병행 지도했다.

특히, 정식 2~3주전 10a당 완숙 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시용해 갈아 주고 이랑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15~20cm로 가능한한 높게 만들고 아주심기 3~4일전에 비닐을 씌워 토양의 온도를 높여준다.

또한 질소와 칼리 절반 이상을 기비로 주고 나머지는 2~3차례 나누어 추비로 분시하고, 본엽이 11~13매 전개된 모종을 선택해 이랑사이는 1m이상, 주와 주사이는 30cm이상 띄어 심어 농 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고 늦서리가 끝난 후 맑은 날을 선택해 만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남원지역은 대체로 5월 초순경에 피해가 일어난다.

농업기술센터 이백농민상담소(배남연)는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농업인들 께서도 적기 영농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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