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이 많았던 지난 날의 하늘과 소나무의 어우러짐을 회상해본다. /사진작가 유달영
맑은 날이 많았던 지난 날의 하늘과 소나무의 어우러짐을 회상해본다. /사진작가 유달영

사계가 뚜렷하고 맑고, 높은 푸른 하늘을 뽐내는 대한민국은 봄,가을이면 청명한 하늘을 항상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언제부터인가 뿌연 먼지가 하늘을 뒤 덮고 있어 푸르른 창공을 바라보기 어려워 졌음을 느낀다.

이번 사진을 맑은 날이 대부분이었던 지난 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산책하고 있는 이가 아름다운 운해와 늘 푸른 소나무가 하나 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하기에 한 장의 사진에 담아 보았다.

봄이면 만물이 소생하고 깨끗한 공기 속에서 따스함을 느끼는 계절이다.

이 계절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이 탁해진 공기 속에서 맘껏 숨쉬기도 힘든 나날들이 많아지고 맑고 포근한 봄을 맞이해 즐기는 것은 예 말이 되는 듯 하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