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를 미룬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 서거석 예비후보는 유권자를 무시한 행동이라 비난했다.

서 예비후보는 24일 논평을 통해 “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유권자가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며 “하지만 김승환 교육감 요청으로 1주일 미뤄졌다. 5월 2일 본인의 항소심 공판 때문이라 하는데 연기요청을 한 이유가 한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유권자의 검증대를 본인의 과오로 덮인 법정 참석을 이유로 연기한 교육감이 과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계 대표를 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며 “스스로 법이 무엇인지, 선거는 왜 하는지, 민심이 왜 무서운지 다시 생각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표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