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수질오염·악취 등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 가축분뇨 등 처리시설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은 25부터 5월 3일까지 총 14개조 43명이 84곳에 대해 지역별 교차 및 합동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업체(재활용신고업체,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등) 등을 비롯해 상수원 지역 등 주요하천 10km 이내 인접 축사, 허가농가 등 규모가 큰 시설, 과거 위반시설, 상습민원 제기 지역이다.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를 공공수역 인접 축사 주변 및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시설설치자의 가축분뇨 불법 처리 여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의 설치·운영 기준 준수 여부, 액비살포기준 준수 여부 및 퇴비·액비화 검사 여부 등을 살펴본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박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