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교통 오지 부안 관심집중

국토부가 지난 12일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만금 신항에서 새만금 홍보관을 연결하는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0년 이상 철도 교통의 오지였던 부안군이 철도 도시로 탈바꿈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새만금 신항~새만금 홍보관) 사전 타당성 조사비’를 증액해 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한 데에는 국회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김제부안)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과 민주평화당 예산조정 소소위원인 황주홍 의원 등을 설득해 국회 단계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확보해낸 바 있다.

김 의원은 24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철도교통의 오지로 남아있던 부안군이 철도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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