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모현교당은 대각개교절을 맞아 오는 28일 배건회 사무실(배산 그네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은혜국수 나눔 잔치’를 진행한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생일로, 기독교의 성탄절, 불교의 석가탄신일 등 성자의 탄신일을 기리는 것과 달리, 성자의 깨달음을 새 마음으로 태어난 날이라고 여기며 기린다.

이날 원불교 모현교당은 성자가 깨달은 날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원불교 모현교당 이충인 교도회장은 “국수잔치를 통해 안으로는 교도들이 공부하며 화합할 수 있고, 밖으로는 주위 인연에게 은혜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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