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5일 군산·장항항 공유수면 무단 점사용 예방을 위해 공유수면 이용 상태 및 불법이용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항만구역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은 30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와 무단 점사용 및 불법 매립 현황 등 위법행위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점검한다.

이에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지시를 내리고, 중대한 위반행위는 변상금 부과, 고발조치 등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홍상표 청장은 “공유수면 제도 제정취지에 맞게 국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익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