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ha 임야 우량목 육성
조림지-큰나무가꾸기 추진

임실군이 청정지역 이미지 및 푸른 임실을 만들기 위해 경제적.생태적 환경이 깃든 건강한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18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도 숲 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을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키 위해 1,310ha의 임야에 조성된다.

특히, 산림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임실군은 해마다 지속사업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불필요한 잡목을 제거하고 우량목을 육성하는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녹색일자리 창출효과까지 더해져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 소유자가 신청한 산림에 대하여 현장에 적합한 공정을 적용한다.

조림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를 위한 조림지 가꾸기사업(1,100ha)을 실시하고, 조림 후 5년~10년 이내의 임지에서 어린 나무 주변의 경쟁목·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있다.

대경목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인공림, 혹은 형질 개량이 필요한 천연림지역에서 보육 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고사목 및 경쟁목의 솎아 베기를 실시하는 큰 나무 가꾸기 사업(94ha)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임실읍 정촌마을에 쌈지 숲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느티나무와 청 단풍, 왕벚나무 등과 함께 돌나무 등 시설물들도 설치하고 있다.

군은 산림을 대기정화, 수원함양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추구에 그치지 않고, 산림의 경영으로 산주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은 청정 임실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초록이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꾸준히 전개하는 사업”이라며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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