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시골 아이에게(정성수시인)
제8회 시골 아이에게(정성수시인)
  • 조석창
  • 승인 2018.04.25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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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빛과 어둠의 상대성"

밤이 무서워 화장실을 못가는 아이야

화장실에 앉아서 노래를 불러봐

그럼 무섭지 않아  


밤이 무서워 심부름을 못가는 아이야

심부름을 가면서 별들을 바라봐

그럼 무섭지 않아  


그래도 밤은 무섭다고?  


무서운 밤이 있어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무서운 밤이 있어

별들은 밤을 새워 빛난단다    

- 정성수 시인
 

■ 시작 노트 ■ 

별이 유난히 밝고 많게 보이는 곳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산속이나 바닷가다.

도시의 밤은 많은 전깃불이 켜진 화려한 밤이기 때문에 별들이 적게 보이고 산속이나 바닷가의 밤은 캄캄한 밤이기 때문에 많은 별들 보인다.

별이 보고 싶은 사람들은 전깃불을 끄고 천장을 바라보면 별이 보인다.

가슴에 뜬 수많은 별들이 마음을 촉촉이 적셔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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