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는 국악 공연 한 상이 차려진다.

전주문화재단이 2018 전주한벽문화관 기획초청공연으로 ‘잘 차린 전주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될 이번 공연은 그간 판소리 장르에만 국한되었던 것을 탈피하고 판소리, 기악(민속악), 실내악, 전통무용 등 네 가지 장르를 확대해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다.

공연은 판소리 분야에 김금희, 서진실, 김찬미, 왕기석 명창이 무대에 올라 한바탕 전주의 멋을 표현한다.

이어 기약분야에서는 전혜선을 시작으로 강성미, 김하연, 이창선이 공연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실내악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문화포럼 나니레, 전남 광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앙상블 런, 실내악팀 나뷔, 초화가 개성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끝으로 전통무용 분야는 살풀이춤의 고수로 손꼽히는 김은희를 필두로 김명신, 이현숙, 김영운이 자리해 무용의 세계로 안내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한벽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젊은 판소리꾼 조민지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병옥 용인대 교수가 해설을 덧댄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조기예매시 30%(150석 한정)를 할인해준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콘텐츠사업팀(280-7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