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제협력산업공모 선정
17억원확보 프리미엄제품 개발

전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에 소재한 화장품기업 등 바이오뷰티 기업의 매출상승을 돕는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협력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올해 신규과제에 도내 화장품 기업인 ㈜하이솔, ㈜마크로케어와 컨소시험 형태로 참여해 ‘경제협력권육성사업 비즈니스협력형(R&D)’ 분야의 천연 특화자원을 이용한 프리미엄 뷰티·향장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들 기관은 총 3년간 과제를 수행하며, 매년 국비 약 5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전북-충북 경제협력권의 천연 자원식물을 발굴하게 된다.

또, 천연뷰티 소재의 원료 산업화와 기능성 화장품 제품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바이오뷰티 분야에서 선도하는 전주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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