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이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김현표기자
25일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이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김현표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전북겨례하나 회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는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기원하고 나섰다.

이날 전북겨레하나 회원들이 25일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 앞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응원캠페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크게 환영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들은 "앞으로 이틀 뒤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잡게 되는데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크게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민족이 하나되길 기원한다” 강조했다.

이어 "그간 냉전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이제 평화와 공존의 새 세상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 "끊어졌던 한반도 바닷길과 하늘길, 땅 길을 다시 이어 민족 모두가 교류하고 번영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남과 북은 사랑과 평화가 우거진 아름다운 꽃길을 함께 걸어가자"며 "평화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서로 맞잡은 손을 다시는 놓지 말고 함께 가자”고 기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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