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운영-주민채용 85%

'롯데몰 군산점'이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몰 군산점'이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몰 군산점’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롯데쇼핑은 연면적 8만9천㎡(약 2만7천000평), 영업면적 2만5천㎡(약 7천500평) 규모의 롯데몰 군산점이 27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몰 군산점은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복합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설로,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아울렛이, 4층과 5층에는 롯데시네마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아울렛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들어오며, 정상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1층에는 군산지역 내 최초의 대형서점인 영풍문고도 들어온다.

이곳은 면적이 약 1천200㎡(약 360평) 규모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서점 내 카페도 운영토록 했다.

이어, 약 400㎡(약 120평) 규모의 유럽식 휴게 공간인 ‘비단뜰’도 마련되며, 2층에는 ‘펀&엔조이(Fun&Enjoy)’를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꾸렸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센터를 롯데아울렛을 최초로 운영한다.

롯데몰 군산점 문화센터에서는 오픈 후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로 미카엘의 요리시연,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 양정원의 필라테스 수업 등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아울러, 롯데몰 군산점은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롯데·신한·농협 카드 등으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금액대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몰 군산점은 총 근무인원 760여 명 중 400명을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군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진행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했으며, 지역 주민의 비중은 85% 수준으로 다른 지역의 아울렛보다 지역 주민 채용 비중이 20~30%p 이상 높은 수준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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