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꽃으로 만발한 월간 소년문학 통권 306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에는 김용섭, 양봉선, 정가람, 장현기, 차영섭이 참여한 마음을 살찌우는 동시가 실렸다.

4월 학교문예로는 제주시 광양초등하교 학생들의 글 8편이 수록됐으며, 제주도 해녀를 테마로 연재기행 동시조도 만나볼 수 있다.

연작 소년 소설은 김영순 작가의 ‘내 고장 가는 길’이, 마음을 살찌우는 동화에는 하요아의 이색적이고 판타지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나비넥타이와 괴짜 연금술사’가 실려 상상의 나래를 활짝 열어준다.

이밖에도 이웃나라 시간여행 코너에 수록된 ‘돈까스와 단팥빵’, 박교남이 추천하는 ‘아홉 살 마음사전’도 읽어볼 수 있다.

월간 소년문학 편집장은 “새봄의 독서에 빠질 수 있는 작품들이 빼곡하게 준비되었다”며 “지적 호기심을 자아내는 다양한 글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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