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면장 육완문)은 김철영씨 등 면민의장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공익장에 김철영(48)씨, 산업장 김동근(66)씨, 애향장 김광효(75)씨, 효행장에고금용(77)씨 등이다.

공익장 김철영씨는 현재 용담면 체육회부회장 직을 수행중이며 면민의 체육활동과 면민들의 단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

산업장 수상자 김동근씨는 친환경 인삼재배 노하우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용담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일조한 공이 인정됐다.

애향장 김광효씨는 용담 소방마을 출신으로 출향 이후에도 향우와 용담 주민사이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에 노력했다.

효행장 고금용씨는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를 14년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마을에 고령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을 왕래하는 등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용담면민의 장은 내달 12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용담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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