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에서 운영하는 드론교실이 아이들의 창의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지 언어분야 취약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드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교실은 아이들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기초지식을 함양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드론교실은 창의력 향상을 통해 인지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취미활동 제공 및 소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과 정서발달이라는 성과를 얻으면서 학무모들 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교육내용은 무인항공기와 드론 및 비행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드론의 구조 및 센서, 드론의 다양한 활용, 스포츠 원리, 미니레이싱 드론 제작방법, 장애물 경기 및 레이싱 경기체험 등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내용이 진행됐다.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드론교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등 사회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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