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행·관광'을 활성화시키기위해 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

봄 여행주간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고창청보리밭축제와 남원바래봉철쭉제, 진원 원영장마을 꽃잔디축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안오복마실축제 등 10여개의 축제가 열린다.

또 군산과 무주 태권도원 등에서는 근대복장 미션이벤트와 가족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등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완주삼례문화예술촌과 장수승마체험장, 임실119안전체험관 등에서는 입장료와 체험료 등을 50% 할인하고, 무주태권도원과 장수와룡자연휴양림, 장수도깨비전시관은 무료 입장이다.

이밖에도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과 행사도 펼쳐진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8 전라도 방문의해를 맞아 투어패스 카드 한 장으로 전북여행이 가능하도록 영화뿐만 아니라 문화공연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공연, 영화 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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