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3명이 경선 결과에서 다득표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유진섭·우천규·김영재 정읍시장 예비후보 3명은 27일 오후 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의 새로운 정치문화와 발전을 위해 가장 민주적이고 깨끗한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들이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단일화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진섭 예비후보는 “후보단일화는 29일부터 30일 실시되는 정읍시장 1차 후보 경선 결과에 따라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통해 2차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선출은 현재 이들 3명과 이학수·김석철 예 비후보 등 총 5명을 대상으로 1차 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한 후 다음달 3~4일 2차 여론조사를 경선을 통해 최종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정읍시장 예비후보 7명중 2명을 컷오프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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