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왜이 비서장등 4명 방문
한옥마을-전주향교 체험
비전대 태권도수업등 참관
태권도 지도자 파견 요청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사천성 락산시 태권도협회가 전주를 방문해 전북 태권도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했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사천성 락산시 태권도협회가 전주를 방문해 전북 태권도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했다.

중국 사천성 락산시 태권도협회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전주를 방문했다.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박영진)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다왜이 비서장 외 3명이 전북을 찾아 태권도원, 진안 마이산, 전주비전대 태권도 수업, 전주남초, 양지중 훈련 참관 등을 진행했다.

또 서서학동 주민센터 노래교실을 찾아 K POP아리랑 부르기와 한옥마을, 전주향교 등을 방문했다.

또 중국 사천성 락산시태권도협회는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와 태권도 지도자파견 및 연수, 태권도수련생 교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전주국제오픈대회 참가 등을 협의하고 적극 참가의사를 표했다.

여기에 락산시 태권도협회 다왜이 비서장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태권도지도자 6명 파견을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요청은 중국에 한국 전통 태권도 보급 중심기지로 만들어보자는 한중문화협회 제안에 따른 것이다.

또 이들은 전주비전대 태권도학과 학생들 수련을 통해 수련의 정도와 동작의 정확성, 연결 등을 배웠고, 중국에서 전통 태권도지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다왜이 비서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성의 있는 환대에 감사한다”며 “향후 중국과 전북의 태권도에 관한 교류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박영진 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전북의 전통 태권도가 중국에 뿌리를 내리는 시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깊은 관계를 통해 한국 태권도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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