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할 게스트가 최종 확정됐다.

영화제에 따르면 개막식 당일 레드카펫을 밟는 게스트는 출품작 감독과 배우, 경쟁 작품을 심사할 영화인들까지 1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카펫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재원, 채수빈을 비롯해 안성기, 김혜선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김상경, 류현경, 권해효, 김대환 감독도 참여한다.

또 영화제 개막작인 ‘야키니쿠 드래곤’의 정의신 감독과 배우 김상호, 이정은, 임희철도 자리한다.

‘동주’, ‘사도’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과 배우 남규리 등이 초청됐다.

이외에도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장우진, 임태규, 이학준 감독,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인사 3팀의 캡슐커피’의 배우 류선영, 개막 초청된 ‘임을 위한 행진곡’의 박가복 감독과 배우 김꽃비 등이 레드 카펫을 밟는다.

아울러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김종관, 구혜선, 김범삼 감독도 자리를 빛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음악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이웃 영화 축제 관계자들도 참여해 봄의 영화축제를 축하한다.

지난해 ‘전주 돔’을 들썩였던 배우 정우성도 올해도 전주영화제를 찾아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중 하나인 ‘시네마, 담’ 야외무대인사로 영화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과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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