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겨레하나 기자회견서 밝혀

30일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전북겨레하나와 6.15공동선언남측위 전북본부 회원들이 '4.27 판문점 선언'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현표기자
30일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전북겨레하나와 6.15공동선언남측위 전북본부 회원들이 '4.27 판문점 선언'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현표기자

최근 남과 북의 두 정상이 극적인 판문점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선언에 대해 환영의 물결이 일고 있다.

전북겨레하나는 지난달 30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년 만에 만난 남북정상이 손을 맞잡고 평화의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며 "두정상이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번 판문점 회담으로 남과 북은 끊어진 혈맥을 다시 잇고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며,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가 공동의 목표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함으로써 양국은 평화의 길을 걷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실현키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장애와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남북이 굳게 손잡고 함께 나아가면 그 어떤 시련과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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