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전북도의원 예비후보(군산 제4선거구)는 30일 더불어민주당 문승우 예비후보에 대한 이중 당적 의혹에 대해 중앙당과 전북도당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27만 군산시민과 당을 우롱한 문승우 예비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승우 후보는 지난 2016년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각각 입당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당법에 누구든지 2개 이상의 정당의 당원이 되지 못 한다라는 규정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승우 예비후보의 타 정당 입당과 탈당이 사실이라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서류에 사실관계를 고의로 누락해 공천심사위를 통과한 것은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며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즉각적인 진상규명을 요구, 후보자격 박탈과 제명 등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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