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대공연장서 성황리 개최
전북노총 개회식 모범조합원 표창
안치환-해바라기 등 즐거움 선사

제128주년세계노동절기념대회 및 노동자가족음악회가 4월30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JTV 공개방송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주)전북중앙신문, 전북도,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난타)을 시작으로 제128주년세계노동절기념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양용모 전북도의장 등을 비롯해 노동계 인사 및 내외빈, 근로자,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1부 행사에는 안재성 한국노총전북본부 의장의 개회식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과 격려, 경과보고 등이 이뤄졌다. 

또 2부에는 제128주년세계노동절기념영상 상영을 비롯해 특별상 시상, 노동자다자녀사진콘테스트 시상, 우분투(모두가 함께사는 행복한 세상)상 시상식 등이 각각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는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노동자가족 음악회가 뜨거운 열기속에 열렸다.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인 안치환, 해바라기, 민해경, 오로라, 박진도, 박주희, 조은새, 소명, 나상도 가수 등의 아름답고 멋진 공연무대가 연출돼 공연장을 찾은 노동자들과 도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안재성 한국노총전북본부 의장은 “제128주년세계노동절기념대회 및 노동자가족음악회를 통해 전북지역 근로자들과 전북도민이 함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도내 근로자들의 권익과 제대로 된 아름다운 삶을 실현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