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은 비정규직 예술단원 19명을 1일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했다.

정부이 비정규직 제로화 방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임용에 앞서 국악원은 지난 3월 30일 국악원 운영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대상은 지난 2017년 공모를 통해 신규채용된 일반단원 15명과 시간강사 4명 등이다.

일반단원의 경우 신규 채용 후 1년마다 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2년이 돼야 정년이 보장되는 상임단원이 되는 과정을 거쳐왔다.

시간강사 역시 짧게는 3년 6개월 길게는 7년 넘게 기간제 계약직 신분을 유지해왔다.

이들에 대한 이번 상임단원 전환으로 신분 불안 해소와 예술활동 전념으로 질높은 국악예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국악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입단 3년이 경과해도 승급이 안 되는 기존 일반단원의 불이익은 평정근거로 보완키로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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