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김영주장관 긴급 협의
생활안정자금등 혜택 동일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국회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1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긴급 협의를 갖고 한국GM 사태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 결과, 정부의 지원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을 넘어 익산, 김제, 정읍, 완주 등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고용위기지역은 해당요건에 해당하는 시군이 신청하는 것으로 전북은 군산만 포함됐었지만 이 의원이 김영주 장관과 긴급 담판을 통해 전북 전체로 확대하게 된 것.

이에 따라 도내 GM 협력업체들은 직업훈련생계비, 생활안정자금, 취업성공패키지 요건 완화, 직업훈련프로그램, 사업주에 대한 고용산재보험 지원,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등 일부 사업에 대해 군산 고용위기지역에 준하는 혜택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총책임자인 이춘석 의원은 “지방선거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전북 피해업체들의 어려운 현실을 역설하며 정부와 협의한 끝에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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