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서
4,079점 획득해 단체전 우승
"소년체전서도 활약할 것"

전북 양궁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 싹쓸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제51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전주 신동초는 4,079점을 획득하며 경기 송정초를 누르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수초는 4,043점으로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김미현(오수초 6년)은 개인종합과 3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기록했다.

신동초 이채현(6년)도 25m에 출전해 3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초등부는 금2, 은2, 동2 등 총6개의 메달을 가져오며 전북 양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중등부는 온고을중이 4,009점으로 단체전 2위를 차지했고, 송현준(3년)은 60m와 3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솔빛중 이수진(2년)은 1,365점으로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고, 5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양궁협회 송승현 전무이사는 “양궁 꿈나무 선수들이 이달 소년체전 을 앞두고 치러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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