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이 힙합을 즐기는 무대를 마련한다.

전주시 홍보대사인 라스트포원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18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9일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서 ‘라라쇼’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라스트포원의 비보잉 갈라쇼, 세계 최고 비트박스팀인 Wing의 비트박스, 2017 월드 오브 댄스 청소녀누 세계 챔피언인 쑤아리질라의 스트리트댄스를 60여분에 걸쳐 선보인다.

라스트포원의 비보잉 갈라쇼은 제1막 비보이 퍼포먼’, 제2막 관객과 함께하는 ‘나도 비보이’, 제3막 관객과 함께하는 ‘마임과 코미디’, 제4막 클래식음악과 소도구를 이용한 ‘미래의 비보이’로 총 4막으로 구성된다.

윙(Wing)의 비트박스는 입으로 디제잉 소리, 드럼소리를 내는 것으로 Wing만의 독특한 비트박스 레퍼토리와 관객과 주고받는 호흡을 보여준다.

쑤아리질라의 스트리트댄스는 힙합, 팝핀, 얼반 등 다양한 장르를 스토리텔링해 그들만의 색깔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라~라쇼’는 작년에 비보이광장에서 선보인 ‘라쇼’를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비보잉 뿐 아니라 힙합의 다양한 문화를 관객에게 알리고 호흡하는 무대다.

라스트포원의 조성국 단장은 “이번 무대는 길거리 문화 및 공연에 최적화 되어 있어 향후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 할 수 있는 브랜드 공연이다.”라며 “이날 공연을 통해 비보이광장 상징성을 알리고 청소년들과 함께 힙합문화를 이해하고 다 함께 소통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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