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강명철 대학원생(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강래형)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강 대학원생은 ‘초음파 가진 성능과 감지 성능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압전 세라믹 제작 기법’이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우리가 흔히 초음파 영상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초음파 발생기 내부에 적용되는 압전 세라믹의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연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다양한 구조물의 비파괴 검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용 초음파 탐촉자 개발 등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신산업선도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복합재 구조 비파괴 검사를 위한 위상배열 초음파 탐상용 센서 개발’ 과제에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는 기계, 전자, 탄소소재 및 스마트 재료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최첨단 비파괴검사기술에서부터 스마트 센서 개발, 복합재료 등의 소재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해 구조 건전성 관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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