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담론을 제시키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헬싱키 인터네셔널 코리아연구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전북대 인문2호관 408호에서 창립 간담회를 갖는다.

이 연구회는 헬싱키대에서 부여받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100권에서의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이나 인물 등을 선정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에 한국문화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나 책자를 만들어 웹사이트의 교재로 활용하고, 독창적 콘텐츠는 유튜브에 올려 세계인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연구회를 이끌어갈 전북대 진상범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희숙 유네스코무형문화재 과학분과위원회장, 전북대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소장, 호원대 천연희 교수 등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 연구회에 소속된 27인이 참여해 출간되는 ‘한국문화세계화전략론’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