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3일 JJ아트홀에서 개교 54주년 기념예배와 기념식을 거행했다.

학교법인 홍정길 비롯해 이호인 총장 등 교직원 및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로 나눠 개교 54주년 기념예배, 기념식 및 상패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홍정길 이사장은 기념 예배에서 ‘두려워 말라’는 설교 주제로 “어떠한 어려움과 위협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갖고 담대해져야 한다”며 “위기 속에서도 더 발전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호인 총장은 기념식사에서“54년 동안 대학발전을 위해 희생한 교직원 노고로 눈부신 발전과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며 "대학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공상, 수퍼스타직원상, 공로패 수여 등 상패 수여가 진행됐다.

연공상은 근속년수 30년이 박종찬 부장(체육부)과 근속년수 10·20·30년이 된 32명의 교직원이 수상했다.

대학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우수교육자상과 수퍼스타 직원상은 각각 이상균 교수(역사문화콘텐츠학과), 형건영 과장(정보통신지원실) 외 12명의 교원과 5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특히 채플을 담당하며 전주대의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현교회 이진호 목사가 공로패를 수상하며 54주년 개교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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