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서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재해위험수목인 큰나무를 제거사업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은 주택인근에 있는 노목이 태풍등으로 도복되어 주택파손은 물론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2015년부터 순수 군비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사업비 9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380세대 410주를 제거하였고 올해는 11개읍면을 대상으로 3월까지 신청을 받아 98가구 인근의 위험수목 200주 제거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인근의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신청하여 수혜를 본 금과면의 한 농가는“주택 옆에 큰나무가 있어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항상 불안해서 회관이나 이웃집에서 지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내집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해 하고 있으며 군 관계자는“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주택인근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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