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김재곤 교수가 대한소아치과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28~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소아치과학회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는 제21대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신임 김재곤 회장은 “회원들에게 소아청소년치과분야의 다양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연중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소아치과 전문의로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환자에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연제를 개발해 역동성을 갖고, 젊은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술 연구지원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 회장은 전북대 치과병원 진료처장, 대한소아치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1959년 창립된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소아 및 청소년의 구강건강에 대한 연구, 교육, 학술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산하에 6개 지부를 둔 치의학 분야 국내 최고의 명문 학회다.

또 현재 1, 0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 중이며, 매년 4회 발간하는 학술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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