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여성비례대표 광역의원 후보로 박희자 도당 여성 위원장 등 8명과 기초의원 49명 등 57명의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 투표 후보자를 선정했다.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송기도 교수)는 3일 도당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차 회의를 열고 6.13지방선거에 선정된 비례대표 순위투표 후보자를 이같이 압축했다.

비례대표 공모에는 광역 12명, 기초 56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으나 심사 등을 거쳐 19명이 탈락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박희자 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한승길·진형석·박성래·안재성·전창재·고성민씨 등 모두 8명이다.

전북도당 상무위원회는 오는 10일 위원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여성인 박 위원장을 제외한 남성후보자 7명을 3명으로 압축하고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순위는 여성이 홀수, 남성은 짝수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결정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인원은 총 4명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광역의원 후보자 8명 가운데 여성 몫으로 1번은 받은 박희자 여성위원장과 2번을 받게 될 남성후보자의 당선은 사실상 확정 이다.

또 도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는 25명을 선출하는 14개 시·군 선거구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자 49명도 확정했다.

비례대표 기초의원 순위선정은 선거구별(전주·익산) 또는 지역위원회별로 상무위원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비례대표 기초의원 순위선정을 위한 투표는 각 지역위원회별로 오는 1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임순남지역위는 6일 비례대표 신청자 8명 중 이미선(남원시1번), 박영자(임실군1번), 송준식(순창군), 노영숙(남원시2번)씨 등 4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외에도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자는 전주시선거구는 한승진·최우식(청년), 박윤정·이보순·이윤자(여성), 군산시서거구는 김상영(청년), 문지윤·송미숙·고경숙·고평자·김영자(여성), 익산시선거구는 정영미·이순주·최숙현·김채숙·오임선, 정읍시선거구 송영애·용화숙·송기순·이남희, 남원시선거구 안재찬(청년), 이숙자·노영숙·이미선, 김제시선거구 고미정·김분례·이정자씨 등이다.

완주군서선구는 최찬영(청년), 이경애, 진안군선거구는 강은희·임미영·고태경, 무주군선거구는 문은영·김정숙·이영희, 장수군선거구 나금례·김순이, 임실군선거구는 박영자·박귀순, 순창군선거구는 송준신·고남숙, 고창군선거구는 김미란·문인순·안금순, 부안군선거구 임정숙·이용님·이미라씨 등이다.

비례대표 기초의원 순위도 광역의원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홀수, 남성이 짝수번호다.

시·군별 비례대표 기초의원은 전주 4명을 비롯해 군산·익산 3명, 정읍·남원·김제·완주 각각 2명, 순창 등 나머지 시·군은 각각 1명씩이다.

/박정미기자 ju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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