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르신들이 최근 진안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18 전라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실버체조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순창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전라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밝은 여가생활기회 제공으로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을 통한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는 실버체조,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민속경기 등 9개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순창군은 전종목에 걸쳐 100여명의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했다.

성적은 실버체조 1위, 투호, 고리걸기 2위, 테니스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순창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스포츠 대회로 몸과 마음이 한 껏 가벼워진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스포츠 대회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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