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 소속 다학제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이한용, 김서현, 김영준, 임현우, 오채연, 조태형 학생, 지도교수 김영선)이 전주시의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행된 이 사업에는 총 23개 팀이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자웅을 겨뤘다.

선정된 전북대팀은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도시 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소통 공간 조성’을 주제로 사업을 설계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사업 내용은 남부시장 하늘정원에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주시의 또 하나의 문화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종 선정된 9개 팀 중 전북대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학생기업을 창업한 ‘버스커즈 팩토리’(대표 이준희)도 포함돼 있어 톡톡 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있는 전북대의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했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 같다”며 “향후 다학제융합캡스톤디자인 팀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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