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민의 날 경로행사가 10일 부귀면사무소 광장에서 주민, 향우회원, 기관사회단체장, 자매결연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귀면 주민자치센터 풍물공연, 노래교실, 민요교실 공연과 자매결연 단체인 전주시 덕진동 주민자치센타의 난타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명의 면민의장 수상자들에게 면민의장 수여와 부귀영화장학금을 전달했다.

본 행사는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공연과 고향출신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부귀면주민자치센터, 진안군보건소 등 많은 기관에서 참여한 부대행사로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세월 온갖 어려움 속에서 지역을 굳건히 지키며 오늘의 부귀를 만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김요섭 부귀면장은 “진안의 관문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 면민이 하나되어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임진왜란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한 웅치전의 얼이 살아있는 충효의 고장답게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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