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종목 1,100명 선수 참가
골프 단체-개인-필드 우승
육상 종목 13개 메달 쾌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종목별 맹활약을 펼쳐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전북은 37개 종목,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육상 종목에서 최다 메달인 13개을 획득하며 승승장구했다.

또 게이트볼 유동철(89세) 어르신과 국학기공 허인욱(83세)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전북은 골프에서 단체전, 필드(개인전), 시뮬레이션(개인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시뮬레이션(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패러(조종사부), 배드민턴(30대부), 인라인(초등부), 등산(51~55세), 탁구(여 40대), 정구(남녀혼성), 당구(3쿠션), 족구(여성부), 수영, 스킨스쿠버 (수중줄다리기), 빙상(장년부 500m), 우슈(남 개인) 등 전북선수단은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전북은 최형원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고향역 노래에 맞춰 서울에 이어 12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입장식에서 전북은 올해 전국체육대회 개최 홍보에 중점을 둔 입장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날 개회식은 이낙연 총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전북은 송하진 회장을 비롯해 이대원 이사, 전북도 노홍래 체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최형원 단장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나누는 뜻 깊은 대회다”며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전북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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