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황사 및 미세먼지로 부터 건강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 91,400매를 18일 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인 건강취약계층에게 76,400매와 64세 이하 등록관리 중인 성인 만성질환자에게 15,000매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14개소, 경로당 274개소, 의료원,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16개소에 보급한다.

황사마스크 보급을 위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경로당과 보건지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담과 함께 올바른 사용방법과 마스크 사용효과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어린이 및 노인, 만성질환자는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산림 288ha에 63만주의 나무를 봄과 가을에 식재할 계획으로 목재, 바이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240ha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을 식재하고 각종 재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소 38ha에 소나무, 잣나무, 편백을 심는다.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은 10ha에 살구나무 등을 심어 열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으로 22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총 1,560ha를 대상으로 큰나무가꾸기 200ha, 어린나무가꾸기 120ha, 조림지가꾸기 1,240ha를 조성하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명과 숲가꾸기 페트롤 5명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폐비닐류 등을 재활용 업체가 수거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수거거부 사태를 대비해 TF팀을 구성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지역 마을에는 분리수거대를 우선 지급하고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추진해 분리배출 장소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각 종류별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기타 가전 및 가구제품과 건전지, 형관등 등 재활용 품목에 대해서도 배출요령을 리플릿으로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쓰레기의 불법투기, 불법소각에 대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실에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관기관 회의와 이장회의 시 분리배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청정 장수, 건강한 장수를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 공무원일동은 환경문제를 인식하여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개인컵 갖기 운동에 나서 우선적으로 사무실내 종이컵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인컵 사용을 실천하며 회의 또는 민원인 응대에서 다회용컵을 비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저감이 장수군만의 노력으로 역부족이라 느끼고 고령층이 많은 지역 여건에 맞추어 미세먼지 체내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황사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호흡기를 비롯한 심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자들의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와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라며 보다 더 건강한 장수군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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