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북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하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주제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15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 전북은 배드민턴을 비롯해 13개 종목이 출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대회에서 육상 트랙 이현지(전주 솔내고 3)가 2관왕에 올랐고, 4년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육상 트랙 쌍둥이 형재 임진현, 임진홍(군산 옥구중 3)의 연속 다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올해는 작년 금메달을 획득한 입식배구(전북혜화학교)와 은메달을 딴 플로어볼(전주연합팀)의 단체종목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 부상 및 사고에 대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건강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