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수어통역센터(지회장 배진회)는 지난 2일부터 관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말까지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회관 내 위치한 장수군수어통역센터는‘사회통합과 소통의 연결’이라는 교육취지를 살려 교육대상 및 내용에 따라 2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수화교실”은 수화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2회(월,수요일), 기초반(오전10시) 및 중급반(오후12시)으로 운영하고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약 20여명이 참여 중이다.

이와 더불어 “문맹농아인 한글교실”은 아직 한글을 배우지 못한 농아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목요일 오후2시) 진행 중으로 현재 약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수화교실에 참여 중인 한 교육생은 “수화교육을 통해 비장애인이었던 제가 어색하게 피할 수밖에 없었던 농아인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며, 더불어 지속적으로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